[개인상담 | 성인] 나를 위해서 내 마음이 괴로운 것들을 멈추려고 한다.

정윤진
2022-04-07
조회수 378

친한 친구의 적극적 권유로 상담을 받게 되었다.

말로만 듣던 전문가 선생님과의 상담.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지금  현재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한다고 내 감정이  내 상황이 뭐..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그냥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결정을 내렸는데

나를 생각하는 친구의 마음이 너무나 진심으로 느껴져..내 마음은 바뀌었고 상담은 시작되었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에 낯설지 않았고..

상담 첫 시간부터 편안하게 내 이야기를 하며  내 상황들을 말하며 내가 어느 부분에서 많이 화나 있고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내 목소리가 더 커지는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며 알려 주셨고..

나도 ‘아..그렇구나!’하고 느낄 수가 있었다.

똑같은 감정이 아니라 내가 화나 있고. 분노하며 내가 아파하는 부분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상담을 계속 이어가면서  다시 한 번  내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며  나를 생각하는 시간들이었다.

 

'나'라는 사람은 없고 ..

그냥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나로..

나를 위해 살아가지 못하는

내 환경을 그냥 받아들인 채로 너무나 익숙하게  살아온 시간들..내가 행복해야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데..

난 다른 사람(가족)들을 위한 생각으로 날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다 소진된 채로 살아 온 것 같았다.

 

내 입에서 '이젠 힘들어요!! 그만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내 고백으로

내 마음이 정말 너무 아팠던 기억이 있다.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한 게 아니라..

내 환경, 내 가족들, 내 마음이 그렇게 가서..

난 그런 사람이어서..

내가 했던 거란 걸  알고 있다.

지나간 것들은 어쩔 수 없고.. 지난 일들이다.

 

이제 내 마음이 나를 위해서 내 마음에게 괜찮은지? 좋은지?

많이 물어보고 나를 위해서 내 마음이 괴로운 것들을 멈추려고 한다.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계속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난 내 마음을 알았고.. 느꼈고 선생님께 배웠기에 이제 실행에 옮기며 노력 해 보려고 한다.

내 마음을 이야기하며 내 마음에 대한 이해와  나를 통찰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들이었기에 경제적 여유와

시간들이 허락된다면 상담을 더 받고 싶고 상담을 계속 이어가는 건  나를 위한 좋은 시간들이고  넓게 보면 내 인생에  있어서의 나를 위한  투자의 시간처럼  생각된다.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 내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시고 내 상황에 같이 아파해 주시면서  내 마음에 피드백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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