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특히 내면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을 강조하는 것이, 현실이 마음보다 덜 중요하며 무시하고 외면해도 된다고 비춰질까 우려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현실과 세상에 대해서 알고 일상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아주 곤란한 지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은 현실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잘 다룰 수 있어야 마음의 균형과 안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심리학이나 정신 의학 이론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마음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는 지적 만족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또 자기 이해를 위한 내면 탐구가 현실 도피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역할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자기 이해가 아닙니다. 심리학 지식을 배우고 내면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현실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어야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내면 세계에 지나치게 몰입해서 현실과 단절되면 심하게는 정신병의 경우처럼 병적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화나 판타지 소설, 동화에서도 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환상 세계로 모험을 떠난 주인공은 모함에서 힘과 지혜를 얻어 반드시 본래의 현실로 돌아옵니다. 동굴에서 길을 잃은 톰소여는 출발 지점에 연줄을 묶어두고 동굴 탐험에 나섭니다. 헨젤과 그레텔 남매는 하얀 자갈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표시하죠. 이것은 모두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마음의 일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있듯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잘 읽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처세술이 뛰어나거나 이재에 밝은 사람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일에 서툰 사람일수록 점점 더 세상을 배우는 것을 등한시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내 삶을 잘 꾸리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해서도 배워야 합니다. 현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은 낭만적이고 좋기만 한 곳이 아닙니다.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 알고 있어야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향하는 안테나를 세워 내면에서 오는 신호를 수신해야 하는 것처럼 현실을 잘 다루기 위해서 세상으로 향하는 안테나를 세우고 수신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세상 살기가 무섭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 운전자였듯이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몰라서 당황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하고 상처를 입어가면서 세상 살이를 배워가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물어가면서 천천히 하나씩 배우겠다는 자세로 세상을 사는 요령과 기술을 배워가야 합니다.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나 믿으면 안되는 겁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믿을 만한 사람과 믿지 못할 사람을 구별해 내는 지혜로운 눈과 경험입니다. 이것은 책상 머리 공부가 아닌 경험에서 배우는 공부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특히 내면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을 강조하는 것이, 현실이 마음보다 덜 중요하며 무시하고 외면해도 된다고 비춰질까 우려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현실과 세상에 대해서 알고 일상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아주 곤란한 지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은 현실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잘 다룰 수 있어야 마음의 균형과 안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심리학이나 정신 의학 이론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마음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는 지적 만족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또 자기 이해를 위한 내면 탐구가 현실 도피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역할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자기 이해가 아닙니다. 심리학 지식을 배우고 내면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현실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어야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내면 세계에 지나치게 몰입해서 현실과 단절되면 심하게는 정신병의 경우처럼 병적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화나 판타지 소설, 동화에서도 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환상 세계로 모험을 떠난 주인공은 모함에서 힘과 지혜를 얻어 반드시 본래의 현실로 돌아옵니다. 동굴에서 길을 잃은 톰소여는 출발 지점에 연줄을 묶어두고 동굴 탐험에 나섭니다. 헨젤과 그레텔 남매는 하얀 자갈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표시하죠. 이것은 모두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마음의 일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있듯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잘 읽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처세술이 뛰어나거나 이재에 밝은 사람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일에 서툰 사람일수록 점점 더 세상을 배우는 것을 등한시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내 삶을 잘 꾸리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해서도 배워야 합니다. 현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은 낭만적이고 좋기만 한 곳이 아닙니다.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 알고 있어야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향하는 안테나를 세워 내면에서 오는 신호를 수신해야 하는 것처럼 현실을 잘 다루기 위해서 세상으로 향하는 안테나를 세우고 수신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세상 살기가 무섭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 운전자였듯이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몰라서 당황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하고 상처를 입어가면서 세상 살이를 배워가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물어가면서 천천히 하나씩 배우겠다는 자세로 세상을 사는 요령과 기술을 배워가야 합니다.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나 믿으면 안되는 겁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믿을 만한 사람과 믿지 못할 사람을 구별해 내는 지혜로운 눈과 경험입니다. 이것은 책상 머리 공부가 아닌 경험에서 배우는 공부입니다.
‘핵심 감정에 공감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감정의 성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