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복탄력성에 관한 연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의미 있는 사회과학적인 장기 종단 연구입니다. 실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진 연구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어떤 부분을 가장 잘 포착해 낸 연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연구는 1955년 카우 아이 섬에서 태어난 신생아 833명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섬은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30년 뒤에도 698명이 그대로 남아 연구에 포함 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일반적인 결론은 기존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손 가정의 아이 일수록 학교나 사회에 적응이 힘들다는 것과 부모의 성격이나 정신 건강에 결함이 있을 때, 그것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자율성과 자기 효능감이 높다는 것과 같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상 할 수 있는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자기 효능감이란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해 낼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말하는 것인데요. 자존감의 한 가지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연구의 연구자들은 결과를 보고 다소 실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다른 연구 결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뿐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연구에 참석했던 심리학자인 에미 워너는 이들 중 가장 열악한 환경의 201명을 추려내어 추가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극빈층, 가정 불화 극심, 부모는 별거나 이혼을 했고, 엄마나 아빠 양쪽이나 한쪽이 알콜 중독이나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학교 생활 부적응과 학습 장애를 보이고 학교와 집에서 여러 가지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일으킨 것은 전체의 3분의 2인 129명 뿐이고, 나머지 3분의 1인 72명은 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놀랍게도 세상의 모든 부모와 교육이 만들어 내기를 원하는 이상적인 아이들로 자라 있었습니다!! 삶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힘의 원동력이 되는 이 속성을 에미 워너는 ‘회복 탄력성’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72명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에미 워너라는 심리학자는 72명의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래서 찾아낸 공통점은 이 아이들의 인생 중에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 해 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한명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이를 가까이서 지켜봐 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서 아이가 언제든 기댈 언덕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 한명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반드시 부모가 아니어도 됩니다.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든 그런 사람이 한 사람만 있으면 아이는 회복탄력성을 갖게 되고, 인생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내는 힘을 갖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랑만이 아이를 강하게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증명된 셈인데요. 그런데......자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면, 오히려 자녀를 망치게 될까봐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거든요. 여기서 좀 구분해서 생각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적으로 이해해 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주고 이해해 주는 어른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이의 입장을 받아 준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 그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고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처지를 이해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누군가가 공감해 줄 때 자신의 존재가 수용된다고 느끼고, 무조건적으로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되고 회복탄력성이 증가 한다는 것이 이 연구가 시사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회복탄력성에 관한 연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의미 있는 사회과학적인 장기 종단 연구입니다. 실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진 연구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어떤 부분을 가장 잘 포착해 낸 연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연구는 1955년 카우 아이 섬에서 태어난 신생아 833명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섬은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30년 뒤에도 698명이 그대로 남아 연구에 포함 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일반적인 결론은 기존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손 가정의 아이 일수록 학교나 사회에 적응이 힘들다는 것과 부모의 성격이나 정신 건강에 결함이 있을 때, 그것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자율성과 자기 효능감이 높다는 것과 같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상 할 수 있는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자기 효능감이란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해 낼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말하는 것인데요. 자존감의 한 가지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연구의 연구자들은 결과를 보고 다소 실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다른 연구 결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뿐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연구에 참석했던 심리학자인 에미 워너는 이들 중 가장 열악한 환경의 201명을 추려내어 추가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극빈층, 가정 불화 극심, 부모는 별거나 이혼을 했고, 엄마나 아빠 양쪽이나 한쪽이 알콜 중독이나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학교 생활 부적응과 학습 장애를 보이고 학교와 집에서 여러 가지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일으킨 것은 전체의 3분의 2인 129명 뿐이고, 나머지 3분의 1인 72명은 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놀랍게도 세상의 모든 부모와 교육이 만들어 내기를 원하는 이상적인 아이들로 자라 있었습니다!! 삶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힘의 원동력이 되는 이 속성을 에미 워너는 ‘회복 탄력성’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72명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에미 워너라는 심리학자는 72명의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래서 찾아낸 공통점은 이 아이들의 인생 중에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 해 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한명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이를 가까이서 지켜봐 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서 아이가 언제든 기댈 언덕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 한명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반드시 부모가 아니어도 됩니다.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든 그런 사람이 한 사람만 있으면 아이는 회복탄력성을 갖게 되고, 인생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내는 힘을 갖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랑만이 아이를 강하게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증명된 셈인데요. 그런데......자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면, 오히려 자녀를 망치게 될까봐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거든요. 여기서 좀 구분해서 생각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적으로 이해해 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주고 이해해 주는 어른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이의 입장을 받아 준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 그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고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처지를 이해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누군가가 공감해 줄 때 자신의 존재가 수용된다고 느끼고, 무조건적으로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되고 회복탄력성이 증가 한다는 것이 이 연구가 시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