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올리벳 대표계정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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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간 이루어진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에서는 1938년부터 75년간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 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2010년에 ‘행복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 되었습니다. 부제는 ‘하버드 대학교 인간 성장 보고서, 그들은 어떻게 오래도록 행복했을까?’입니다.


연구 대상에는 1935년에 하버드 대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도 있었고, 보스턴의 가난한 지역에서 사는 소년들도 있었습니다. 최초의 연구 대상 724명 중 60여 명이 이 책이 출간 될 당시에 90대 노인이 되어 생존해 있었으며, 지금도 연구는 여전히 살아계시는 분들과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80프로 이상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다른 인생의 목표로 50프로의 젊은이들은 ‘유명해 지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 또한 마찬가지 겠지요. 또 세상은 우리에게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라고 계속 푸쉬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부자가 되거나 유명해 지거나 부자가 되고 유명해 지면 행복 할까요? 이 연구에서는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이 무엇이라고 밝혀 졌을까요?


이 연구에서 얻은 세 가지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회적 연결은 유익하고 고립은 해롭다는 것입니다. 가족, 친구 공동체와의 사회적 연결이 긴밀할수록 더 행복하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하며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외로움은 ‘독’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이들로 부터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덜 행복하고, 건강도 빨리 악화되었으며, 뇌기능도 악화되어 수명도 짧아졌다고 합니다.


둘째, 친구도 중요한 요인이었는데요. 친구를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50세에 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사람들이 80세에 가장 건강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보셔야 할 부분이 관계 만족도라는 것인데요. 친구가 많다고 해서 관계 만족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친구의 수가 적다고 해서 관계 만족도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관계에 대한 욕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친구의 수나 모임의 횟수로만 관계 만족도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사람들과 만나는 횟수나 친구의 수가 내향적인 사람들 보다 더 많을 때 관계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고, 관계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더 낮기 때문에 더 적은 수의 사람과 더 적은 횟수의 모임 만으로도 관계의 욕구가 채워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계 욕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무조건 친구의 수가 많아야 행복하다거나 모임의 횟수가 더 많아져야 행복하다거나 이렇게 생각하시게 될까봐 관계의 욕구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좋은 관계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세 번째 연구 결과입니다. 좋은 관계가 우리의 몸 뿐 아니라 뇌도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애착으로 단단히 연결된 관계를 가진 80대는 그렇지 않은 80대 보다 더 건강했다고 합니다. 또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이 자신들이 힘들 때면 의지가 되어 줄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기억력이 더 선명하고 오래 간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반면에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이 의지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좀 더 빠른 기억력 감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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